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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획 14. 독립자금모집

이호영 기자 입력 2019-04-15 15:18:52 조회수 2

◀ANC▶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은 독립을 위해 군사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재정 확보에
많은 노력을 들였습니다.

상해 임시정부는 국내에 요원을 침투시켜
자금 모집에 나섰지만 김연환,안상길 선생 등은
일제 경찰에 체포돼 많은 수난을 겪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획,
이호영 기자입니다.
◀END▶

◀VCR▶
대한민국임시정부 재무총장 명의로 발행한
독립공채입니다.

서로군정서 의용대 재무부 발행 영수증,
하와이국민회서 발행한 대한민국 자유공채금
영수증.

이 공채와 영수증은 모두 독립자금을
모으기 위해 발행됐습니다.

안동 출신 김연환 선생은 1920년 상주에서
이러한 애국금 납입통지서와
영수증을 옷 속에 지니고 있다가 체포됐습니다.

선생은 상해임시정부 내무부 소속 심산
김창숙으로부터 독립자금 모집 지시를 받고
국내에 잠입했습니다.

(C/G)일제 법원의 판결문에는
김연환이 대구와 상주 등에서
지역 유지들을 만나 독립자금을 요구했다고
서술돼 있고, 이 사건으로 김연환 선생은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임시정부는 나라 안과 연계하기 위해
연통제와 교통국, 지방선전부 등을 뒀으며,
특히 교통국은 국내와의 통신 연락기구로
비밀결사를 조직하고 임시정부 자금지원
활동을 펼쳤습니다.

◀INT▶김희곤 관장/경북독립운동기념관
"1920년에는 독립전쟁의 원년이라 해서 만주에
있었던 독립군 조직을 전부 임시정부에 통합을 하잖아요. 전 세계에 나가 있는 모든 독립운동 조직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라고 하는 한 조직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지역들이 전부 하나로
뭉쳐지잖아요. 그것이 1920년대에는 봉오동 청산리 전투가 벌어지는 승첩을 거두는 큰 바탕이
됩니다."

(C/G) 김연환 선생의 자금모집 사건에 연루된 .
성주 김창숙, 영양 이운형, 권태일,
예천 조해제, 안동 김병하 등은 경북인으로
독립자금을 모으기 위해 자신의 출신 지역에
임정요원을 침투시켰던 겁니다.

◀INT▶강윤정 학예부장/경북독립운동기념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고 나서 대한민국 애국부인회라든지, 각계의 여러 단체와 사람들이 임시정부를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김연환은 상주의 심산 김창숙 등 경북사람들의 인맥을 활용해서 군자금 모집 활동을 펼쳤던 대표적인 사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구서 곡물상을 경영하던
안동 와룡 안상길 선생은
1919년 8월 직접 상해로 가서 임시정부의
경북교통부장직을 맡았습니다.

선생은 귀국해서 이준태, 김재봉 등과 함께
임시정부 자금지원활동을 벌이다 체포되는 등
경북인들은 상해 교통부와 연계해
독립자금 모집에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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