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울릉도에서 여름을 나는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흑비둘기가 겨울에는 278킬로미터 떨어진 일본 오키노시마 섬에서
월동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7년 6월 흑비둘기에
휴대전화 기반 위치추적기를 달아 추적한 결과
흑비둘기가 9월에 울릉도를 출발해
오키노시마 섬에서 200여 일을 머문 뒤
이듬해 4월 울릉도로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간 흑비둘기는 국내 최대 서식지인 울릉도에
번식기인 3월에서 8월 사이 500여 마리가
머물지만 그간 월동 정보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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