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되면서 재사용 종량제 봉투 사용이
크게 늘었습니다.
대구 수성구청에 따르면
올들어 두 달 동안 재사용 종량제 봉투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늘었습니다.
구미시도 같은 기간 재사용 종량제 봉투
판매액이 50% 증가했습니다.
마트에서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찾는
소비자가 늘자, 20리터짜리 봉투만 만들던
지자체에서는 10리터짜리도
추가 생산하고 있습니다.
다음달부터 매장크기 165㎡이상의
마트와 백화점 등지에서는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할 수 없는데,
액체가 샐 수 있는 제품과 흙 묻은 채소를
담는 비닐은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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