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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00년 전의 함성.. 영해 3.18 만세운동

한기민 기자 입력 2019-03-19 18:28:13 조회수 2

◀ANC▶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인데요,

영덕군 영해에서도 100년 전 어제 영남지역
최대 규모의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를 기리는 문화제가 사흘간 펼쳐져
100년 전의 함성을 되새겼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SYN▶ 대한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세!

손에 손에 횃불을 치켜든 주민들이
대형태극기를 앞세우고 행진합니다.

100년 전 영덕군 영해장터에서 들불처럼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사입니다.

날이 밝자 이번엔 태극기를 높이 들고
시가지를 행진하며 그 날의 함성을 되새깁니다.

행렬이 도착한 곳은 영해 3.1 의거탑.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영령들에게 꽃을 바칩니다.

◀SYN▶ 김수용/ 영해 3.18 기념사업회장
"우리는 오늘 3.18 만세운동 100주년이라는
역사적이고 뜻깊은 날을 맞이하였고, 100년의
새로운 시대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1919년 3월 18일 영해장터에서는
주민 3천여 명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8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185명이 실형을
선고받는 등 영남지역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으로 평가됩니다.

100주년인 올해는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사흘간
펼쳐졌습니다.

3.18 의거의 발상지인 영덕군 지품면에서는
기념비가 세워졌고, 특히 청소년들에게 나라
사랑의 정신을 심어주는 문화예술행사가
이어졌습니다.

◀INT▶ 이희진/ 영덕군수
"우리 227명의 독립유공자들을 드러내는 작업을
하면서 지난 과거의 10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100년을 준비하는 그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영덕군은 지역의 독립운동을 재조명해
정신문화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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