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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사라지는 대게‥10년새 어획량 60% 감소

이규설 기자 입력 2019-03-18 16:56:53 조회수 1

◀ANC▶
최근 10년 사이에 대게 어획량이
6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자원 회복을 위한 예산은
제대로 지원되지 않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동해안에서 대게가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동해안의 명품 수산물 대게!

하지만 자원 감소 추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C.G)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에 따르면
국내 대게 어획량은 2007년 4,500톤을 정점으로
급격히 감소해 2014년 2,400여톤,
2017년엔 1,800여 톤으로 집계됐습니다.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인해
10년 사이에 60%나 줄어든 겁니다.

대게는 성장속도가 느려 자원 회복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이대로 가면
대게 자원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INT▶김남일 책임연구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대게가 9cm, 우리가 먹는 9cm까지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주 장시간 7-8년 정도 성장해야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산자원관리공단은 대게자원 회복을 위해
올해까지 5년간 모두 266억원을 들여
대게보호용 인공어초를 영덕과 울진 앞바다에
투입하는 대규모 대게 자원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했지만,

예산이 당초 계획의 40%인 104억원 밖에 확보되지 않아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신성균 본부장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본부
"104억 정도가 올해까지 투입인데 그것은 너무 적기 때문에 내년부터 5년간 50억씩 250억원 정도는 지속적으로 투입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반면 일본은 1980년대부터
매년 100억씩 20년간 2천억원을 투입해
'대게 보호 육성초 설치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잠재적 대게 자원량이 2천톤에 이르는 등 대게 자원 보호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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