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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노동자의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시작된 세계 여성의 날이 111주년을
맞았습니다.
많이 개선됐다고 하지만
여전한 임금 차별과 저임금 문제를 알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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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64 웬말이냐 성별임금격차 해소하라"
"해소하라 해소하라 해소하라"
평소 6시 넘어야 퇴근하던 여성 수십여명이
오후 3시 전에 퇴근해 경주역 광장으로
모였습니다.
여성들의 고질적인 저임금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오후 3시에 일을 마치는
3시 조기 퇴근 시위에 참여한 겁니다.
cg)통계청에 따르면
남성 임금을 100으로 봤을때 여성의 임금은
63%에 불과해, 남녀 임금 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2)더구나 이 격차는 지난 2008년부터
10년 동안 변화 없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남성에 비해 3분의 2 수준인
임금 수준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오후 3시까지만 일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입니다.
◀INT▶이종표 고용평등상담실장/경주여성노동자회
"경주에서도 실제로 장시간 노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도 못 받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고"
이들은 우리 사회에서 여성 노동자들은
대체로 비정규직이고, 최저 임금을 겨우 받고
있으며 하청 노동과 경력 단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투 운동으로 불거진 직장내 성희롱과
성폭력 문제, 채용 성차별 문제 등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과 조직 문화의 변화도
촉구했습니다.
◀INT▶배현주 부지부장
/전국여성노조 대경지부
"지역에서는 인적이나 지연 학연이 더 많이
얽혀 있어서 성폭력, 성희롱 문제가 있어도
말을 못하는 부분이 있어서, 앞으로 이런
목소리가 더 많이 나오고 드러나고"
이번 행사에는 경주 지역 10개 시민단체가
참여했고, 서울 광화문 등 전국 각지는 물론,
앞서 대구에서도 관련 집회가 열렸습니다.
여성 문제에 대한 목소리가 지역에서도 커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관심과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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