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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가 연간 만 6천톤의
미세 먼지를 배출한다는 충격적인 사실,
시청자 여러분들은 알고 계십니까?
전국 미세먼지 발생량의
13%에 육박하는 엄청난 양인데,
포항시의회가 뒤늦게나마 미세먼지 규제를 위한 조례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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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 미세먼지 관리에
빨간불이 켜진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Cg)지난해 포항제철소에서 배출된 미세먼지는
만 6천여톤, 포항시 전체 발생량의 90%,
전국 발생량의 12.6%에 이릅니다.
2년 전 정부가 발표한
CG)포항 철강산업단지 인근 주민의 사망률은
전국 평균의 1.37배로 1위를 차지했고,
뇌혈관질환과 악성종양이 특히
많았습니다.
◀INT▶정침귀 포항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이고 철강공단에서 대부분의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 건강조사가 반드시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포항지역의 미세먼지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CG)초미세먼지는 오히려 더 나빠져
기준치의 2배에 육박하고,
미세 먼지도 나쁜 상태가 지속되면서
시민 여론은 급격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INT▶김상민 시의원/ 포항시의회
"미세먼지가 시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심각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는 질적인 대기환경관리 정책에 대해서 아주 소극적입니다."
포항시의회는 뒤늦게 나마
미세먼지 관리 조례안을 발의해,
다음달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CG)포항시장이
포항제철소 등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한 지역을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시가 자체적인 대기측정망을 설치하는 등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관리하라는 취지입니다.
◀INT▶김상민 시의원/ 포항시의회
"(조례를 근거로)미세먼지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공단을 중심으로 해서 미세먼지 저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특히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을 지정하는 등의 다양한 자구책들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포스코는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오는 2021년까지
1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현격히 줄이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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