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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선 안동시의장이,
가족이 운영하는 업체의 가구를 납품하도록
안동시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비리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압력 행사가 없었다 하더라도
공무원들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을 수 있고
이 때문에 정 의장은 그동안
납품과 관련한 구설에 꾸준히 올라왔습니다.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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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안동시의회 정훈선 의장이
안동시와 산하 관공서에
특정 가구업체가 집기를 납품하도록 압력을
넣고 대신 가족이 운영하는 업체 명의로
수수료를 받아챙겼다는 의혹이 일었고,
시민단체에 의해 검찰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INT▶정훈선 안동시의장/
""전화 한 통 하지 않았으니까 압력은 아니잖아요. (관공서에 납품한 거는) 집사람의 영업으로
, 또 집사람과 같이하는 친구들의 영업으로 자기들이 (납품)하고, 또 문의에 의해서 (납품)하는 거지"
정 의장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한
지역신문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업체를 내세워 수수료를 받은 건
아니라 하더라도,
정 의장의 가족이 운영하는 가구업체가
안동시에 물품을 납품한 사실은 있습니다.
[CG-1]
하아그린파크 생활관 옷장 구입 1,336만 원,
구시장 고객지원센터 붙박이장 495만 원,
안동시 CCTV통합관제센터 1,646만 원 등
본청만 16건에 7천만 원 정도 됩니다.
모두 수의계약입니다.
계약정보공개시스템에는 드러나지 않는
읍·면·동사무소의 천만 원 미만짜리 납품도 적지 않습니다.
[CG-2]
특히 정 의장의 지역구 동과 면사무소에
납품이 집중돼 있습니다.
한 면사무소는 필요 물품을
거의 이 업체에서 납품받았습니다.
◀INT▶안동시청 공무원/
"어지간한 간장(마음) 가지고는...지역구
의원이 하는 걸 알면서 일방적으로 다른 데(업체의 물품을) 넣었다. 그럼 괘씸죄 걸리지요.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부담을 느끼죠."
피감 기관인 집행부 공무원들은
정 의장의 말 한마디에
상당한 부담으로 받아들였을 수 있고
이 때문에 정 의장은 그동안 납품과 관련한
구설에 꾸준히 올라왔습니다.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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