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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상주보와 낙단보 수문 개방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상당했는데요,
가뭄 대책 없는 보 개방을 반대하던
농민들이 결국 수문 개방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상주와 낙단보는
오는 22일 개방됩니다.
성낙위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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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최상류에 있는 상주보입니다.
환경단체는 천3백만 영남주민의 식수인
낙동강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보를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역 농민들은
수질에 문제가 없고, 보 개방으로
농업용수 부족 등 문제가 우려된다며
반대해 왔습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결국 지역 농민들은
상주와 낙단보 개방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낙동강 상주보사업소에서
환경부와 지역 자치단체장, 농민대표가
'상주·낙단보 개방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상주보와 낙단보는
오는 22일부터 수문을 부분 개방합니다.
[CG1]상주보의 현재 수위는 47m로,
다음달 초까지 지금보다 3m 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후 문을 닫아 3월 중순
원래 수위를 회복할 계획입니다.
낙단보는 현재 40m 수위를 34m로,
6m 정도 낮추지만 다음달 말 다시 40m로
수위를 유지시킬 예정입니다. [CG1끝]
◀INT▶조명래 환경부장관
"(낙동강 상류 지역은) 4대강 사업 당시 큰
폭의 준설이 이뤄졌습니다. 강바닥이 온전히
달라져 보를 개방하지 않고는 물 이용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그런
곳입니다.(그래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농업용수 등을 낙동강에 의존하는
농민들은, 물 공급 부족 등의
피해가 발생하면 개방을 중단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INT▶김영근 위원장
-수문 개방 반대 대책위원회-
"(보 여는 건 협조한다. 그러나) 절대로 보의 철거는 해서는 안된다고 그런 협약서를 쓰고
수문을 일시 (모니터링) 기간에 열어 주는 거로 (협의했습니다)"
상주보와 낙단보 수문 개방으로
낙동강 8개 보 가운데 취수가 목적인
칠곡보를 제외하고 사실상 모든 보가
개방하게 됩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영상취재 임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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