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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축구대회 공동 개최로 상생 효과

한기민 기자 입력 2019-02-13 17:11:58 조회수 1

◀ANC▶
영덕과 울진군이 공동으로 중등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경기장이 부족해 두 자치단체가 힘을 모은 건데
덕분에 대회기간이 늘어난 데다 참가팀의
반응도 좋아 하반기 대회까지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린 선수들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운동장을 질주합니다.

관중석에서는 학부모들의 응원전도 뜨겁습니다.

전국에서 230개 팀이 참가한
춘계 한국중등축구 연맹전입니다.

영덕군이 단독으로 개최해왔지만,
2년 전부터 울진군과 공동으로 열고 있습니다.

선수 보호를 위해 한 구장 당 네 경기 이하만
치르도록 대회 규정이 개정되자,
경기장이 서로 부족한 영덕군이 울진군과 힘을
합한 겁니다.

경기장수가 늘면서 겨울철 부상 위험이 높았던
이른 아침과 저녁 경기가 사라지자
선수단의 반응은 좋습니다.

◀INT▶ 신귀철 이사/ 한국중등축구연맹
"지금은 분산돼서 하다 보니까 선수들이 충분히 경기력을 낼 수 있는 시간대에 경기를 할 수
있는 게 팀들한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공동 개최 이후 선수단 수용 여력이 늘면서
참가팀도 30개가 더 늘었고, 대회 기간도
보름으로 이틀 연장됐습니다.

선수단과 가족 등 만 3천여 명이 영덕과 울진에
머무르면서 직접 쓰는 돈만 백억여 원.

간접적인 경제효과까지 감안하면 수백억 원에
이릅니다.

◀INT▶ 배월순/ 식당 주인
"겨울에는 장사가 잘 안 되고 매출이 뜸한데
학생들이 이렇게 와서 엄청 좋지요, 우리한테는."

영덕과 울진군이 대회 유치와 운영비로
지출하는 예산은 각각 4억 5천만 원.

참가팀의 반응이 좋아지면서
하반기 추계 대회까지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INT▶ 이희진/ 영덕군수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가고 있다는 점이고요. 그리고 영덕 울진의 관광지라든지 먹거리를
이용해서 상생 협력을 높여갈 수 있는 대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치단체간의 협력 효과는
함께 나누면 오히려 커진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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