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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대표하는 화가,
전선택 작가가 대구미술관에서
80년 화업이 담긴 회고전을 엽니다.
설 연휴 볼만한 전시 소식을
김령은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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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작가 전선택을 아시나요?
1922년 평안북도 정주 출신,
올해 98살인 전선택 작가는
1954년 대구에 정착해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해온
대구를 대표하는 원로 화가입니다.
주변의 정감 어린 소재를 사용해
자신의 내면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언뜻 동화답게 보이기도 하는 그의 작품은
파스텔 색감이 많아
따스함을 가져다주기도 하는데요,
붓이 자신의 친구라는 전선택 작가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합니다.
◀INT▶전선택 작가
"(지금도 작업을) 심심소일로 하고 있죠. 그래서 아마도 늙지 않는 모양입니다. 내가 죽지 않게끔 매일 조금씩 붓을 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구 근대 회화의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전선택 작가가 1월 29일부터
대구미술관에서 그의 80년 화업을
돌아보는 회고전을 열었습니다.
작가의 초기 작품인 여러 소묘와 수채화부터
50년대 후반의 추상화, 2000년대에 들어와서
그려진 화폭 가득한 평화로운 그림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INT▶이정희 대구미술관 큐레이터
"이 전시를 보고 돌아가는 길에 관람객들이 따뜻한 마음을 갖고 선생님이 자연과 인간과 예술을 대하는 그런 진지하고 구도자적인 태도를 느끼며 돌아가시면 좋겠습니다."
(S/U)
"약 100여 점의 회화와 30여 점의 드로잉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작가의 평생 그림 작업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회고전에서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설 연휴 볼만한 전시 소식, 김령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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