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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도의회, 원내교섭단체 제도 첫 도입

홍석준 기자 입력 2019-01-26 15:08:21 조회수 1

◀ANC▶
국회에선 원내교섭단체 대표가
주요 안건 처리 방향을 먼저 합의한 뒤에
상임위별로 의사일정이 진행됩니다.

국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인데,
경북도의회에도 이 교섭단체 제도가
처음 도입됐습니다.

홍석준 기자 입니다.
◀END▶

자유한국당과 더불어 민주당,
그리고 무소속 중심의 '경의동우회'가
의회사무처에 원내교섭단체 등록을
신청했습니다.

C/G]자유한국당은 도기욱 의원을
원내대표로 42명이 등록해 제1당의 지위를
재확인했고,

민주당은 임미애 대표 등 9명,
'경의동우회'는 정영길 대표를 포함한 무소속
8명과 바른미래당 1명이 손을 잡았습니다. CG]

지난 선거에서 1당이 독식해오던
의석 구조가 깨지자 교섭단체 도입 논의가
급물살을 탔지만, 상임위원장 배분 방식 등
교섭단체 기능 확대에 한국당이 반발하며,
제도 도입에 6개월이 더 걸렸습니다.

◀INT▶ 임미애 원내대표/더불어 민주당
"소수의 목소리가 정상적으로 의회에
반영될 수 있는 통로가 열렸다는 측면에서.."

◀INT▶ 도기욱 원내대표/자유한국당
"협치와 소통이 더 잘 이뤄지지 않을까 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합니다)"

◀INT▶ 정영길 원내대표/경의동우회
"물론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겠지만
그러한 부분이 우리 소수의 무소속 의원들의
의견도 전달될 수 있는.."

세 명의 교섭단체 대표는 수시로 만나면서
당장 다음달 임시회 의사일정과 안건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조례에 따라, 세 교섭단체에는 별도의
사무공간이 배정되고, 자유한국당 1,560만 원,
민주당과 경우동우회는 각각 570만 원의
연간 교섭단체 운영비도 지원됩니다.

◀INT▶장경식 의장/경북도의회
"지방의회의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서 우리
국민들의 상심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
원내교섭단체가 구성된 만큼 우리 지방의회의
바람직한 운영의 모범상을 만들어 나가도록.."

상임위원회 중심이던 기존 도의회 운영에
교섭단체 별 또는 교섭단체 간 논의 구조가
더해진 만큼, 의원간 의견수렴 과정은 물론
의회 운영 전반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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