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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에게 폭행을 당한
미국 현지 가이드가 소송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예천군의원과 의회를 상대로
형사 소송 뿐 아니라 최소 5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50억 원 이상을 보상하라는
민사 소송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이정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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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의 법률 대리를 맡은 미국 현지 로펌은
기자회견을 열고 소송 계획을 밝혔습니다.
◀INT▶크리스티나 신
/'로우 와이스틴 앤드 손' 대표 변호사
""어떻게 보면 드라마처럼 이어지고 있는데,
이렇게 계속 진행되다가는 정신적으로
내가(가이드가) 회복하기가 더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해서 소송을 걸기로 하신 거예요."
먼저 폭행이 발생했던 캐나다 현장에
현지 경찰이 출동해 사건이 접수됐기 때문에
캐나다 사법당국의 수사 결과에 맞춰
형사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사 소송도
가이드가 사는 버지니아 페어팩스 법원에
2~3주 안에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송 대상은 박종철 의원과 일행 그리고
공무 국외연수를 수행한 예천군의회입니다.
배상금액은 최소 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56억 원 이상이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INT▶노승훈
/'로우 와이스틴 앤드 손' 변호사(소송 대리인)
""소송 대상에 일행과 예천군의회가 포함된
이유는 모두가 일정 부분 사건에 관여했기
때문입니다.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 그게 왜 모욕적인 발언인지, 당시 다른 의원들은 무엇을 했는지 혹은 하지 않았는지 (소장에 나올 겁니다)"
사건이 접수되면 가해자 측에 통보하고
3~4개월 후에 청문회와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만약 유죄 판결을 받으면
폭행한 박종철 의원은
국제적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되기 때문에
한국을 떠나 해외로 나가는 순간
체포될 수 있습니다.
또 피해 배상이나 보상 판결을 받으면
우리 사법 당국에 통보해,
한국 내 재산을 압류 조치해서
강제로 징수할 수 있습니다.
예천군의회 윤리위원회는
오늘 2차 회의를 열고
징계 대상자인 박종철, 권도식, 이형식 의원
3명을 상대로 소명을 듣습니다.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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