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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태 파문을 일으킨 예천군의회 연수단이
항공료를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사태 초기 서둘러 연수비를 반납했던 게
이 뻥튀기한 항공료를 감추려던 것 아니었냐는
의심까지 사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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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단의 뉴욕행 항공권이 발권된 시점은
출발 두 달 전인 작년 10월 입니다.
1인당 항공료가 이미 150만 원 미만으로
결제까지 된 상태.
그러나 한 달 뒤에 열린 국외연수
심사위원회에는 120만 원을 더 부풀려
1인당 268만 원, 연수단 전체로는
1천 5백만 원 이상 뻥튀기 된 항공료가
필요하다고 보고됐습니다.
사실상 허위 서류로 심사가 이뤄진 겁니다.
◀SYN▶예천군의회 관계자
"가기 전에 저희가 미리 여비를 산출해서
뽑아야 되잖아요. 그 때 이제 첨부를 한거죠."
여행사 선정 과정도 의혹 투성이입니다.
통상 두 곳 이상의 여행사에서
견적서를 받아 비용을 평가하는데 이번 연수는
단 한 곳의 견적서만 받았습니다.
심지어 견적서를 제출도 하기 전에
여행사가 항공권을 발권·결제한 것으로 확인돼
예천군의회와 유착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사태 초기 발빠르게
연수비용 6천여만 원을 반납하기로 한 결정도
뻥튀기한 항공료를 감추려는 등
다른 배경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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