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연수비 반납.. '항공료 뻥튀기' 의식했나

홍석준 기자 입력 2019-01-18 16:52:23 조회수 1

◀ANC▶
추태 파문을 일으킨 예천군의회 연수단이
항공료를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사태 초기 서둘러 연수비를 반납했던 게
이 뻥튀기한 항공료를 감추려던 것 아니었냐는
의심까지 사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END▶

◀VCR▶

연수단의 뉴욕행 항공권이 발권된 시점은
출발 두 달 전인 작년 10월 입니다.

1인당 항공료가 이미 150만 원 미만으로
결제까지 된 상태.

그러나 한 달 뒤에 열린 국외연수
심사위원회에는 120만 원을 더 부풀려
1인당 268만 원, 연수단 전체로는
1천 5백만 원 이상 뻥튀기 된 항공료가
필요하다고 보고됐습니다.

사실상 허위 서류로 심사가 이뤄진 겁니다.

◀SYN▶예천군의회 관계자
"가기 전에 저희가 미리 여비를 산출해서
뽑아야 되잖아요. 그 때 이제 첨부를 한거죠."

여행사 선정 과정도 의혹 투성이입니다.

통상 두 곳 이상의 여행사에서
견적서를 받아 비용을 평가하는데 이번 연수는
단 한 곳의 견적서만 받았습니다.

심지어 견적서를 제출도 하기 전에
여행사가 항공권을 발권·결제한 것으로 확인돼
예천군의회와 유착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사태 초기 발빠르게
연수비용 6천여만 원을 반납하기로 한 결정도
뻥튀기한 항공료를 감추려는 등
다른 배경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