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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임정 초대 국무령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이 건립된 지는 500주년 되는 해입니다.
일제가 훼손한 한국 독립운동의 산실인
임청각은 올해부터 복원사업에 착수합니다.
엄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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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을 위해 전 재산과 목숨을 바치고
석주 선생의 아들과 손자들까지 3대에 걸쳐
10명의 독립운동가를 키워낸 안동 임청각.
1941년 일제가 정기를 끊겠다며
마당 한 가운데 중앙선 철길을 놓고
99채 중 50여 칸을 뜯어내 훼손했습니다.
(S/U)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임청각 건립 50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2025년까지 7년간 280억원을 들여 일제강점기 이전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조선 후기 고서와 40년 전후에 촬영된 사진,
지적도 등을 고증해 임청각 원형을 복원합니다.
가옥과 주변지형 복원, 기념관 조성 등은
중앙선 철로 이전과 철거가 끝나는
오는 2020년 이후부터 본격화됩니다.
◀INT▶조형도 문화유산과 과장/안동시
(올해) 16억 예산 확보해서 임청각 주변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고 이어서 기본 실시설계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후손들은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불태운
석주 선생의 정신이 온전히 깃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INT▶이항증/이상룡 선생 증손
역사는 정신이 바로 서야지 건물만 갖다놓고 와서 '건물 좋다' 이래봐야 뭐 하겠어요. 그 과정 과정에 얼마나 피를 흘리고 고뇌를 하고 지식, 재산, 생명 다 줬는걸요.
수 백년의 역사적 풍파를 겪어온 임청각,
대한민국 100년의 기틀을 마련한
자주독립 정신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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