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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한 장애인 보장기 제조업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에 선정됐습니다.
백년가게는 100년의 전통을 이어갈
성장 잠재력 있는 소상인을 발굴해, 존속과
성장할 수 있도로 지원하는 정책으로
올들어 경북지역에는 모두 3개 업체가
지정됐습니다.
이호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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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족과 보조기 등 장애인 보장기구를
제작판매하는 안동 동아의료보조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에 선정돼
현판이 걸렸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 1979년 개업한 이후
장애인 보장기구 분야에만 한 우물을 판
지역 소기업입니다.
업체 대표인 65살 이수형 씨는
1971년 고등학교를 졸업할 당시
하반신 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모친을 위해
대구의 한 의료기 업체와 인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장애인보장기구 제조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INT▶이수형 대표/동아의료보조기 보청기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드리면, 거기에 대한 보람도 많이 느끼게 되고, 하고 가신 분들이 고맙다는 인사도 많이 하시니까 제대로 긍지도 가지게 되고, 천직이라고 생각합니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도소매업소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을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INT▶최치호 주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맞춤형 컨설팅이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금리우대 등을 활용해서 소상공인들이 100년 동안 사업을 번창할 수 있도록..."
10년째 한국 의지,보조기협회 부회장과
경북재활협회 이사를 맡는 등
장애인을 위한 활동에 힘쓰고 있는 이 대표에 이어 아들 현승 씨도 대를 이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INT▶이현승/아들
"백년가게 선정을 계기로 아버님의 뜻을 이어받아, 장애인분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S/U) 동아의료기는 당초 안동초등학교 앞에
있다가 목성동으로 옮겨 오랫동안 운영했지만
종교타운 건설에 밀려 이곳 안동서부초등학교
앞으로 이전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선정한
백년가게는 모두 81곳. 경북에는
경주와 영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100년 이상 대를 이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지역민들의 성원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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