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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대우를 폭로했던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컬링팀 '팀킴' 선수들이
동계 전국체전을 대비해
두 달만에 의성훈련장에서 공식 아이스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선수들은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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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컬링훈련장이 모처럼
선수들의 함성과 스톤이 부딪치는 소리로
활기가 넘칩니다.
지난 달,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가족들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고 폭로한
이후 처음으로 아이스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선수들은 모처럼 찾은 빙상 위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스톤을 밀고 힘차게
스위핑했습니다.
◀INT▶김은정 선수/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
"걱정 끼쳐드려서 많이 죄송하고, 많이 응원해
주신 만큼 저희가 체전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팀킴을 비롯한 남녀 컬링과 혼성팀의 훈련은
지난 주 대한컬링연맹 아이스메이커의
자원봉사 도움으로 가능했으며 선수들은
제 기량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INT▶임명섭 코치/경북체육회 컬링부
"두 달 동안 아이스 훈련을 못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 전 집행부에서 팀 훈련을 못했기 때문에.. 개인적인 기량은 선수들이 금방 끌어올리겠지만, 팀이라든지, 바뀐 룰에 대한 적응이라든지 많이 보완을 해야합니다."
컬링장 관리를 되찾은 의성군은
전문아이스메이커 양성에 적극 나서는 한편
외국인 전문가도 초청할 계획입니다.
◀INT▶김주수/의성군수
"저희 군에서 아이스메이커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양성하기 위해서.. 당장은 아니지만 외국인을 초청해서 아이스케이커를 할 수 잇는 사람을
훈련시켜서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전 컬링여자대표팀 '팀 킴' 선수들의 폭로와
관련한 특별감사는 마무리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 중 감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지도자를 영입하는 등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가운데
경북체육회와 컬링선수들은 국민들에게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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