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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미 현일고 나홀로 시험 특혜 사실로

입력 2018-12-26 15:44:40 조회수 2

◀ANC▶
구미에서 중 3학생이 학력 경시대회 시험을
나 홀로 쳤다는 보도 기억하십니까?

중학교 교장이 같은 재단 고등학교에 부탁해
자기 아들만 사흘 전에 미리 시험을 치도록
했는데, 경찰 수사로
특혜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양관희 기잡니다.
◀END▶

◀VCR▶
경찰이 최근 구미 현일중학교와
현일고등학교를 압수 수색을 했습니다.

아들 특혜 시험을 부탁한 중학교 교장을
비롯해 학교관계자 4명이 쓰던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오간 전화통화를 분석해 특혜 시험을 부탁하고,
치도록 한 부탁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전화INT▶ 경찰관계자
시험지를 사전 유출했고 한 학생에게 미리
시험을 보게 했는데, 그게 방금 말한 것처럼
특혜 부분 아닙니까? 그런 부분이 학교 시험
업무를 방해했다.

입시 관련 서류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시험 사흘 전에 학력 경시대회 시험을
나 홀로 따로 보도록 한, 이른바
업무방해 혐의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현일중 교장과
현일고 교감을 중징계하라고 재단에
요구했습니다.

현일고 교장도 시험 관리와 감독을
소홀리 한 책임을 물어 경고 처분하고
교사 4명도 주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상북도의회는 이들 학교에 책임을 물어
신청한 예산을 대폭 삭감했습니다.

우선 현일고등학교가 환경개선사업에
쓰겠다고 신청한 예산 11억 원을 깎았습니다.

현일중학교가 요청한 조명 시설비 등
3억 4천만 원도 내년 예산에서 제외했습니다.

이로써 현일중, 고등학교가 신청한
시설사업은 예산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경북교육청은 현일중, 고등학교가 속한
학교법인 고아학원이 체납하고 있는
법정부담금 13억 8천만 원을 빨리 내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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