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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동댐 물고기 폐사 원인 '미궁 속으로'

최보규 기자 입력 2018-12-23 16:55:27 조회수 1

◀ANC▶
안동댐에서 물고기 집단폐사의 원인 분석이
지난 1년간 대대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최종 조사 결과,
여러 가설이 모두 입증되지 않으면서
집단폐사 원인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졌습니다.

홍석준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지난해 7월 안동댐에서
물고기 7천여 마리가 집단폐사했습니다.

전례를 찾기 힘든 환경사고의 원인을 두고
다양한 가설이 제기됐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력했던 건
물고기 전염병.

죽은 물고기 대부분이 떡붕어여서
이 종에 민감한 특정 세균이
질병 폐사의 원인이 됐다는 겁니다.

하지만 최근 대구지방환경청이
집단폐사 원인 분석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세균에 의한 병사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번째 가설인 중금속 중독 역시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폐사한 물고기와 대조군 물고기간
체내 중금속 농도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밖에 상류 오염물질이
안동댐에 갑자기 유입되면서 오염도가
급격히 높아졌다는 가설 역시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한 채 마무리됐습니다.

1년간 이어진 조사에도 불구하고
집단폐사 원인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환경단체들은 장기적인 추적 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김수동 사무국장/안동환경운동연합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는데 중요한 건 안동댐으로 중금속이 계속 유입된다는 걸 확인한 거고요..국가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연구하고"

다만, 대구지방환경청은
안동댐 상류지역의 중금속 오염도가
다른 강에 비해 매우 높다며
안동댐으로 유입되는 모든 하천의
중금속 오염 특성을 조사해야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MBC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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