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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과 생활 방식이 바뀌면서
농촌 지역 전통시장이 많이 사라졌는데요,
주민들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며
사라진 전통시장을 35년 만에 다시 개장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봉화 낙동강 첫 마을 명호 장인데요
성낙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35년 만에 다시 열린 낙동강 첫 마을 장터.
다양한 생활용품과 시골 장터 먹거리까지
흥겨움이 넘칩니다.
싼 물건을 고르는 손님과 장꾼 간의 흥정.
넉넉한 인심과 풍성한 볼거리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INT▶황순례 봉화군 재산면
"가까우니까 좋죠. 구경도 할 수 있고 생선 같은 것도 많고 싱싱하니까 좋아요"
뜨거운 국물을 안주 삼아 이야기꽃을 피우던
어르신들은 30-40년 전 장터의 추억에
잠겨봅니다.
◀INT▶이창교 봉호군 명호면
"(마을은 작아도 장에) 사람 많았어요. 사람 못 다닐 정도로 많았다. 밀려다녔다."
◀INT▶김진한 봉화군 명호면
"그때 당시 친구들 만나서 장날 아침에 와
온종일 지내다 놀고 돌아가곤 했습니다."
35년 전 인근 봉화는 물론
영주와 안동, 태백, 울진에서까지 장꾼들이
모여들던 낙동강 첫 마을 장.
교통과 생활 방식이 바뀌면서
인근 봉화장 등에 밀려 쇠락의 길을 걷다
자취를 감췄습니다.
명호 주민들은
지역 농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을 다시 개장했습니다.
35년 만인데
8일과 18일 등 10일 마다 장이 섭니다.
◀INT▶이병선
낙동강 첫 마을 시장 번영회장
"지역 주민들의 농산물을 판매해 경제를 활성화 하고 관광객들에게 명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명호 재래장터를 재장하게 됐습니다."
옛 추억의 기억으로만 남아있던
낙동강 첫마을 장터가 35년 남에
주민들 삶 속으로 다시 돌아와 흥겨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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