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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반도에서 온실가스 증가로 인해
지난해와 같은 봄철 폭염 현상이 더 자주
발생할 것 같습니다.
포스텍 연구진이 기후 모델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의 이른 더위 가능성이 2∼3배
높아졌다는 사실을 최초로 증명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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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은 한여름처럼 무더웠습니다.
5월 29일 경남 밀양의 최고 기온은 36.6도까지 치솟았고 , 남부 지방에는 5월 말에 유래없는
폭염 특보까지 발령됐습니다.
◀INT▶김승민/구미시 구평동
(2017.5.21)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오늘 해수욕하러
나왔습니다. 가족이 함께 와서 너무 즐겁네요"
기상학자들은 하루 평균 기온이 20도가 넘으면
여름이 시작됐다고 정의 하는데요,
c.g)지구 온난화 탓에 여름이 시작되는
시점이 점점 빨라지고 있는데,
포스텍 연구팀은
고해상도 기후모델자료를 이용해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고온의 원인이
인간 활동 때문이었음을 최초로 확인했습니다.
c.g)또 인간 활동에 따른 온실가스 증가에
따라 앞으로 이른 무더위가 찾아올 가능성이
과거에 비해 2∼3배 높아졌다는 사실을
기후모델 분석을 통해 최초로 증명했습니다.
◀INT▶민승기 교수/포스텍 환경공학부
"(우리나라) 여름의 시작이 5월 말에서 좀 더 앞당겨 질 것으로 보기 때문에 경제 사회 에너지 생태계 등 모든 분야에서 이것을 대비하기 위해서 좀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상 이변이 인간이 만든
환경 오염 때문일 것이란 추측은 많았지만
기후 모델을 활용한 과학적 증명은 지금껏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연구는 세계 10개국 기상 연구 결과와
함께 미국기상학회보 특별호에 소개됐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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