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기업은
남북 경제협력에 관심은 있지만
투자에는 신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139곳을 설문 조사한 결과 56%가
남북경협과 북한 시장에 관심 있다고 답했고
관심이 없다고 한 곳은 17%에 그쳤습니다.
반면 실제로 북한 시장 진출이나 투자 의향이 있다는 업체는 20%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없다거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에 진출하면 좋은 점으로는
값싼 노동력을 가장 많이 꼽았고
신규 생산·물류기지 구축, 시장 선점 효과,
정부 지원 순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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