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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 용한리',진정한 서핑 성지 되려면?

이규설 기자 입력 2018-12-10 14:22:26 조회수 1

◀ANC▶
포항시 북구 용한리 해변은
연중 높은 파도가 일어
'전국 3대 서핑 성지'로 꼽히는 곳인데요,

서퍼들이 편리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해 용한리 해변을
'서핑 특구'로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검은색 수트를 입은 서퍼들이
서핑보드를 타고 파도를 가릅니다.

파도를 요리조리 넘나들며
멋진 기술을 선보입니다.

이국적인 광경이 펼쳐지는 이곳은
포항 영일만신항 인근 용한리 해변입니다.

포항 용한리 해변은 강원도 양양, 부산 송정과
더불어 '전국 3대 서핑 성지'로
불리는 곳입니다.

◀INT▶ 이창민/서퍼
"겨울에는 포항이 북동풍의 영향으로 파도가 잘 들어와서 포항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 겨울에는 인기있는 포인트로 꼽힙니다"

특히 포항은 겨울에도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지난 주말에는 대구와 부산 등에서
300여명의 서퍼가 포항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서핑샵 몇 개가 들어서 있을 뿐
서퍼들을 위한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INT▶강윤아/서핑용품점
"이용객들이 많은 것에 비해서 샤워실이나 공중화장실이 없어서 이용객들이 많이 불편해 하시구요 또 대중교통이 없다보니까 학생들이나 레저를 즐기시는 분들이 불편한 것 같아요"

포항과 경쟁관계에 있는 강원도 양양시는
서핑객 유치가 무엇보다 젊은 도시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서프시티(Surf City)' 건설을 목표로
최근 서핑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포항시도 용한리 해변에
'서핑 교육장'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내년에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입니다.

◀INT▶이재용/포항시 해양산업과장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기반시설이 없습니다 샤워장이나 화장실 등 여러가지 기반시설을 제대로 갖출 수 있도록 기본용역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의 서핑 인구는
지난 2014년 4만 명에서 지난해 20만 명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스탠덥)천혜의 서핑환경은 자연이 준 선물이지만 서퍼들을 더 불러 모으기 위해서는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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