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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울진의 군 해안 경계 철책의 문제점을
보도해드렸습니만,
국방부가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을 내년에 국비로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울진군은 해안 관광 개발의 걸림돌이
제거됐다며, 계획했던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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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서 강원도를 제외한 후방지역 가운데
군 해안 경계철책이 남아 있는 곳은
울진이 유일합니다.
울진군이 빼어난 해안 절경을 이용해
관광 개발사업을 추진하려 해도
철책 철거와 이에 따른 비용 부담 문제로
번번이 좌절돼 왔습니다.
C/G) 최근 국방부는 국무회의 보고를 통해
울진지역의 경우 전체 13.1킬로미터의 철책
가운데 강원도 삼척과 인접한 6킬로미터를
제외하고 7.1킬로미터를 내년에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철거와 이에 따른 감시장비 보강 비용도
지금까지 지방자치단체가 절반을 부담해온
것과는 달리, 전액 국비로 충당한다는
방침입니다.
◀INT▶ 국방부 관계자
- 철책 철거하고 감시장비 보강까지는 저희가
하는 걸로..
= 국방부가?
- 예예.
- 국회 심의가 나야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되지
않습니까.
철책 철거비용 부담 문제로 관광 개발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울진군은
돌파구를 찾았다며 반기는 분위깁니다.
◀INT▶ 전찬걸/ 울진군수
"특히 지금까지 국방부는 지방자치단체에 50%의
부담을 하게 했는데, 이번에는 100% 국방비로
하게 된 데에 더 뜻이 깊다고 생각합니다."
울진군은 철책 철거 예정지인 죽변항에서
후정해수욕장까지 2.4킬로미터 구간에
190억 원을 투입해 해안을 감상하며
철로자전거를 탈 수 있는 순환철도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철거 대상에서 제외된 북면지역
철책에 대해서는 삼척시 등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정부를 설득하고, 당초 계획했던
안보탐방로 조성사업은 노선을 변경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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