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이
어제 8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밤 9시 반쯤 귀가했습니다.
대구지검 공안부는
강 교육감을 상대로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자료 등을 토대로
정당 이력 게재를 직접 지시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강 교육감은 제기된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교육감은 지난 3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칠판 등에 정당 이력을 적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당 이력이 적힌 선거 홍보물 10만여 부를
유권자들에게 발송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교육감 후보자는
특정 정당 이력을 유권자들에게
알려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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