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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라의 미소' 얼굴무늬 수막새 보물 지정

장미쁨 기자 입력 2018-11-27 15:32:56 조회수 1

◀ANC▶
문화재청이 '신라의 미소'로 유명한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를 보물로 지정했습니다.

대량 생산이 아닌 수작업으로
사람의 얼굴을 새긴 유일한 기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장미쁨 기자입니다.
◀END▶

◀VCR▶
두 눈과 오뚝한 코 사이의 미소와
두 뺨의 턱선이 조화를 이룬
한 신라인의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삼국시대 사람의 얼굴이 새겨진
우리나라 유일한 기와,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입니다.

연꽃모양으로 대량 생산해 내던 일반적인
수막새와 달리 숙련된 장인의 손으로 직접
빚어내고 다듬어낸 흔적이 나타나 있습니다.

◀INT▶이용현/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
"흔히 신라의 미소로서 널리 알려진 유명한
문화재인데요. 신라의 수막새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대량생산되지 않고 손으로 빚은
수막새입니다.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는
일제강점기 경주 영묘사 터에서 출토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후 일본으로 넘어갔다가
1972년 국내로 반환됐습니다.

추녀나 담장 끝에서 기와를 마무리하기 위해
사용된 수막새로, 기와가 단독으로 보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이용현/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
"7세기 신라의 주요 유적의 모습을 알려줄 수 있는 상세한 자료로서, 금번에 보물로 지정된
것은 기와 가운데서는 최초의 일이어서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됩니다"

경주박물관은 이번 보물 지정을 맞아
다음달 14일까지 얼굴무늬 수막새를
특별 전시하고 설명회도 개최합니다.

이와 함께 문화재청은 군위 법주사 괘불도 등
문화재 5건도 보물로 함께 지정했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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