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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의혹 관련입니다.
작년 안동댐에서 이례적인 물고기
폐사 사고가 있었는데요,
당시 물고기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에서는
중금속이 나오지 않았는데
그 뒤 꾸준히 추적해 봤더니
내장 등에서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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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안동댐에서 폐사한 물고기를
환경당국이 수거해 분석했더니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중금속은 어류 질병에 밀려
폐사 원인에서 배제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집단 폐사 뒤 안동대와 환경단체가
안동댐 물고기를 수거해 중금속 검사를 했더니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S/U)내장에서 대조군인 임하댐 붕어보다
카드뮴은 320배, 납은 25배 높게 나왔습니다.
안동댐으로부터 60km 상류에 있는
석포제련소가 중금속 배출 장소로 언급됩니다.
[CG.1]환경단체가 제련소 2공장과 3공장의
배수구 물을 각각 1L씩 채수해 안동대에
의뢰했는데 두 측정 지점 모두에서,
상류 하천수에선 나오지 않았던 아연, 카드뮴, 납이 배출허용치보다 최대 수십배 많게 나왔습니다.
◀INT▶김수동/안동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배수구는 낙동강으로 바로 직접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수생태계에 굉장한 영향을 주게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그러나 어류의 중금속 기준치는
식용 기준밖에 없어, 이번처럼 자연 상태에서
조사된 검출치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SYN▶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
"아가미와 내장은 비가식 부위(먹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에..내장이 별도로 (중금속) 기준이 정해진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붕어는 해당되지 않고요.."
영풍 측 역시 제련소와의 관련성을
적극 부인하고 있습니다.
◀INT▶영풍 관계자
"자연적 토양성분에 아연 등 금속 성분이 많아 공장을 경유하여 흐르는 계곡수 등에도 위치에 따라 금속 성분이 검출되는 경우가 있다"
안동댐 물고기 폐사에 대한 환경부의
최종 조사결과가 다음달 공개되는데
제련소와의 상관관계가 입증될 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최보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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