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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에 있는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오염 문제가제기되면서 2014년 국감 당시 정부가
주민건강조사 등을 약속했지만
결과가 제대로 공개된 적이 없었는데요.
단독 입수한 주민건강 영향조사 결과보고서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엄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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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MBC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입수한
'제련소 주변지역 주민건강 영향조사'
결과 보고서입니다.
2015년 11월부터 3년간 환경부와 봉화군이
1,2차 두번에 걸쳐 4억 5천여 만원을 투입해
동국대 의대에 건강검진을 의뢰했는데,
제련소가 있는 석포면 주민의 38%, 771명의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는 심각했습니다.
(S/U)소변과 혈액에서 나온 카드뮴과
납 농도는 국민 평균보다 3.47배, 2.08배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농도는 제련소와 가까운 곳에 거주할수록 또, 제련소 근무력이 있는 주민일수록 짙게 나왔습니다.
이중 주민 99명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금속 고농도자로 분류됐습니다.
중금속 노출은 건강상태로 연결됐습니다.
비염과 결막염, 가래 등 호흡기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이가 대조군인 물야면보다 많았는데
(C.G)보고서는 "석포주민들이 이산화질소와
이산화황 등에 노출돼 증상이 유발됐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해석했습니다.
특히 중금속 농도 축적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신장과 간장기능 이상자도 각각 100명 안팎의 주민에게서 발견됐습니다.(끝)
◀INT▶이관 교수
/동국대 의과대학(연구책임자)
중금속이 주로 신장 손상을 많이 일으킵니다. (석포면) 환경중에서 중금속이 많이 검출되는 사정이 있기 때문에 석포주민에게서 높은 신장질환은 중금속에 의해 유발됐을 가능성이 있다.
9년 동안 암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다른 암에서는 전국 평균을 머물렀지만,
신장암 발생률은 전국 대비 2.2배 높았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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