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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고 최종덕 씨 딸 독도 거주 신청 반려

윤태호 기자 입력 2018-11-20 10:59:34 조회수 0

울릉군이 독도 최초 주민인 고 최종덕 씨 딸
최은채씨 부부의 독도 거주 신청을
반려했습니다.

울릉군은 고 김성도 씨 부인이
독도 서도의 어업인 숙소에 살고 있는데,
숙소에 방이 하나밖에 없어
추가로 주민을 받기 어렵다는 뜻을
최은채 씨에게 통보했습니다.

최 씨가 어업인 숙소 주변에 건물을 짓겠다고
제안했지만,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지난달 21일 독도 주민 김성도 씨 사망 이후
김 씨 뒤를 이어 독도에 살겠다는
지원자들의 전화 문의가 이어졌고,
최 씨도 1979년부터 아버지를 따라
독도에서 13년간 생활한 경험이 있다며
거주 신청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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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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