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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다중이용시설 내진 보강 여전히 미흡

이규설 기자 입력 2018-11-19 16:08:40 조회수 1

◀ANC▶
외국의 사례를 보면 지진 인명피해는
학교나 병원이 무너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포항에서 지진이 난 지 1년이 지났지만
다중이용시설의 내진보강은 여전히
미흡합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건물 외벽이 와르르 무너져 내립니다

학생들은 황급히 건물 밖으로 뛰쳐 나옵니다

◀INT▶박은결/한동대학생(지난해 11월 15일 포항 지진 직후)
"도서관이 너무 흔들리면서 사람들이 막 뛰어나가고 불도 다 꺼지고.."

국보인 천마총 금관과 다른 전시품이 흔들리고
천장에선 먼지가 흩날립니다

박물관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고
직원들은 건물 밖으로 뛰어 나옵니다

놀란 환자들은 휠체어에 의지해
건물 밖으로 황급히 몸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지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중국 쓰촨 지진 등 외국의 사례를 보면
학교나 병원이 무너져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INT▶2008년 중국 쓰촨 대지진 당시 인터뷰
"임산부와 갓난 아기들부터 급한대로 대피시켰어요"

우리나라의 사정은 어떨까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학교 건물의
내진율은 28.1%!

지진 위험지역인 경북의 학교 내진율은
이보다 낮은 21.3% 에 머물러 있습니다.

c.g)특히 경북의 5,000㎡ 이상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안동병원 재활센터 등 병원 3곳과
교회, 마트 등 18곳이 내진 설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모두 법 시행 이전에 지은 건축물 입니다.

◀INT▶김정호 의원/더불어 민주당
"(공공건축물은)우선 시비로 내진보강을 하고 그 외에 민간 건축물은 법적으로 미비한데 내진보강 강제와 비용지원이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건축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고요"

이 세상에 지진 안전 지대는 없습니다.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철저한 대비 뿐입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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