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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경상북도의회 의원들이 청사 안에서
담배를 피운다는 보도 전해드렸었는데
과연 그 이후 달라졌을까요?
고발 보도에도 꿈쩍않고 실내 흡연을 하는 현장
정동원 기자가 재차 고발합니다.
정동원 기자
◀END▶
(안동mbc 뉴스데스크/2018.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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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는 사람들의 시선따위는 아랑곳하지않고
버젓이 담배를 피는 경북도의회를 고발합니다.
실내의 담배 냄새가 복도까지 풍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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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이 지나 행정사무감사가 열리고 있는
경상북도의회. 한 도의원 사무실에
담배꽁초가 든 종이컵이 놓여 있습니다.
감사장에 들어가기 전 피운 것으로 보입니다.
도의원들이 모이는 한 상임위원장실에는
종이컵에 물휴지를 깔아 임시 재떨이를
만들어놨습니다.
이미 사용한 종이컵은 휴지통에 버리고
새 재떨이를 준비해놓은 겁니다.
담배 연기를 빼내기 위해 쌀쌀한 날씨에도
창문은 열어놨습니다.
◀INT▶경상북도의회 직원
(재떨이 아닙니까?)
예. 그냥 종이컵에 휴지를 넣은 거죠.
도의회 청사 각 층마다 흡연실이 곳곳에 있지만
도의원의 특권인 양 실내 흡연을 고집합니다.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은 1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하는 엄연한 불법 행위이지만
물론 한 번도 적발되지 않았습니다.
의회 직원들은 감히 지적조차 할 수 없고
같은 도의원들은 동료라서 눈 감습니다.
실내 금연이란 기본을 망각한 일부 도의원들이
기본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행정사무감사에서 연일 집행부를 혼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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