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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성폭력 사건 무죄 판결 재판부 규탄

박재형 기자 입력 2018-11-14 10:31:12 조회수 0

법원이 여직원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구은행 간부에게 무죄를 선고하자
여성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오늘 대구지법 서부지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부가 가해자 편에서 무죄 판결을 했다며
성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관점에서
2심 판결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 여성이 가족에게 알리지 않았고
1년이 지나도록 신고하지 않았다며
진술의 신빙성을 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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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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