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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금품 제공 기억 안 난다"..상주시장 경찰 소환조사

최보규 기자 입력 2018-11-13 16:39:05 조회수 1

◀ANC▶
지난 지방선거때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황천모 상주시장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한 달 남은 선거사범 공소시효를 감안해
경찰은 빠르게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END▶

◀VCR▶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황천모 상주시장이 조사를 위해
경북지방경찰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9일 출석하기로 했다가 돌연 연기한 뒤, 경찰이 재출석을 요구하자 받아들인 겁니다.

황 시장은 조사에 앞서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기억이 안 난다"며 부인했습니다.

◀SYN▶황천모 상주시장
"(금품 제공 전혀 기억이 안 나시는 거예요?) 조사를 받아봐야 알겠는데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기대를 건 상주시민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INT▶황천모 상주시장
"민선 7기 시장으로서 상주시 발전을 위해서 큰 포부를 갖고 해보고자 했는데 정말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앞서 경찰은
지난 6.13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황 시장이
선거운동원으로 미등록된 선거사무소 관계자
서너 명에게 2천여만 원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지난 8일에는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고
관련 문서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관계자가 돈 받은 사실을
시인하는 등 직접 증거도 있어
경찰은 서둘러 수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말쯤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남은 시간입니다.

선거사범의 공소시효는 선거일로부터
6개월로 정해져있어, 이 기간이 지나면
공소 제기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s/u) 선거사범의 공소시효가 앞으로 한 달 남은 가운데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제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최보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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