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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세계문화유산 영주 부석사의 가을

이호영 기자 입력 2018-10-25 15:35:18 조회수 1

◀ANC▶
영주 부석사가 한국의 산지승원 7곳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지도 벌써
넉달째가 되고 있습니다.

산사에는 세계유산인 부석사를 감상하거나
고즈넉한 사찰의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호 영기자입니다.
◀END▶

◀VCR▶
어느덧 가을도 깊어지면서
부석사의 은행나무 길은
하늘과 땅이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몰려든 관광객들의 울긋불긋한 옷 색깔과
어우러져 가을 빛이 더 찬란합니다.

계단과 오르막길을 힘들게 올라
부석사 마당에 서면 범종각과 안양루,
무량수전이 한 눈에 들어오면서
천년고찰 부석사의 도량을 느끼게 합니다.

◀INT▶윤옥희 /서울 관광객
"오래된 절과 단풍이 아주 적절하게 조화롭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이 은은하고 굉장히 우아하고, 고색창연하다고 했는데 그게 왜 그런지를 알겠어요."

지난 6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7곳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부석사는 세계적인 역사유적지로서 특별한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INT▶박나경/영주시
"(가을 부석사는) 훨씬 깊은 느낌이 있고,
아주 아늑하고 아주 편안한 느낌이 들고 좋습니다.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기 때문에 이번에 와서 느끼는 느낌은 자랑스러운 느낌이
큽니다."

특히 부석사는 불교 전통의 문화유산과
사찰의 종교적 기능 그리고 목조건물인
무량수전 등 건축요소를 진정성있게 잘
유지하고 있어 누구나 좋아하는 사찰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INT▶등화/부석사 총무스님
"부석사 뿐만 아니라 다른 사찰과 지자체가
연계됐기 때문에 다른 시군, 다른 사찰과 함께,
통합 관리단을 꾸려서, 앞으로 더욱 많은 보존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영주시는 내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예정인 소수서원과 함께 부석사의 보존과
활용에 힘쓸 계획입니다.

◀INT▶김재광/영주시부시장
"부석사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잘 보존하는
원형보존과 주변 환경정비사업, 그리고
관광객 수용태세를 구축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해서 시행할 계획입니다."

(S/U)세계유산으로 등재됐지만
영주 부석사가 크게 달라진 건 없습니다.
다만 세계유산에 걸맞는 보존대책이 세워지고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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