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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스코 분식회계 의혹..금감원 감리 공식화

장성훈 기자 입력 2018-10-22 15:41:28 조회수 1

◀ANC▶
국정감사에서 포스포가 여러 논란으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명박 박근헤 정부 시절
비상식적인 투자 사례가 여럿 드러나
분식회계 나 비자금 조성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금융감독원은 포스코에 대해 회계 감리를
공식화했고, 국회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증인으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성훈 기자입니다.

◀END▶

◀VCR▶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포스코의
비상식적인 투자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CG)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지난 2011년, 영국의 유령 회사로
자본과 매출이 전혀 없는 EPC 에쿼티스와
재정상태가 좋지 않은 에콰도르의 산토스 CMI를
8백억원에 인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CG)이후 인수금 8백억원에 더해
유상 증자 등으로 모두 2천억원을 쏟아붓고도,
EPC는 0원에, 산토스는 고작 60억원에
원래 주인에게 되파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는 겁니다.

◀INT▶추혜선 의원/ 정의당
"회계 분식, 비자금 조성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고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의 회계에 대한 신뢰성이 전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금융감독원장은 포스코에 대한 회계 감리를
공식화했습니다.

◀INT▶윤석현 금융감독원장
"감리를 포함해서 손상처리 부분, 회계 처리 문제, 배임이 있었는지 등 그런 문제들을 철저하게 조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추 의원은 포스코가 이런 지적에 대해
그동안 자신들과는 관련이 없다고만 해왔다며,
포스코의 재무책임자인
전중선 가치경영센터장을 증인으로 세워
따져 물었습니다.

◀INT▶추혜선 의원/ 정의당
"-본인이 보시기에도 (영국 국세청에 신고된) 이 자료가 조작됐다고 생각하십니까, 여기 관련 임원들의 사인까지 다 있습니다.

전중선 포스코 가치경영센터장
-제가 저 서류를 면밀히 검토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전 센터장이 무책임한 답변을 이어가자,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INT▶추혜선 의원/ 정의당
"이런 상황에서 CFO(재무책임자)가 그 부분에 대한 판단이 없다면 그 자리에 왜 계십니까?
똑같은 (잘못된) 경영을 하실 거 아닙니까?

전중선 포스코 가치경영센터장
-오늘 이라도 돌아가서 철저하게 검토해보겠습니다."

◀INT▶민병두 위원장/국회 정무위원회
"증인이 책임 있는 답변을 하지 않게 되면 종합감사에 최고 경영자를 부르는 것으로 (위원회에서) 얘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CG)추혜선 의원은 이밖에도 지난 10년간
포스코는 숱한 기업 합병과 매각 과정 등으로
급격히 부실화하면서, 75만원이던 주가가
지금은 25만원대로 떨어져
기업가치가 70% 가량 사라졌다고
지적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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