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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은희 교육감 자택, 집무실 압수수색

박재형 기자 입력 2018-10-18 16:45:20 조회수 0

◀ANC▶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에 대한 경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경찰이 오늘 강 교육감 자택과 집무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정당 경력을 공보물에 쓴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찰이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 수색을 했습니다.

강 교육감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c.g] 경찰은 강 교육감이 지방선거 때 쓴
휴대전화 내역 분석을 해서 선거공보물에
정당 이력을 기재하는데 교육감이
직접 개입했는 지를 밝힐 계획입니다. c.g]

강 교육감은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시
선거공보물 경력 사항에
'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이라는
내용이 담긴 공보물 10만 여부를 인쇄해
우편으로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교육감은 정당 공천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정당 관련 이력을 밝힐 수 없습니다.

수사당국은 강 후보 측이 득표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새누리당 국회의원 경력을
일부러 적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3개월간 경찰은
강 교육감의 핵심 측근들에게서 압수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자료, 서류 등을 분석해
혐의 입증에 수사력을 모아왔습니다.

지난 7월에는 교육감을
소환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 당시 강 교육감은
여성가족부 장관 초청을 받아 서울에서
식사 모임에 참석해 집무실에는 없었습니다.

s/u)"6·13 지방선거 공소시효가 12월 13일로
두 달도 남지 않은 만큼
경찰은 막바지 수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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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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