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재만 한국당 전 최고위원의 구속을 결정할
영장실질심사가 내일 오후 2시 30분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불법 여론조사 등에 관여한 혐의로
어제 이재만 전 최고위원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대규모 착신 전화를 개설해
중복 응답을 하도록 지시하고,
대학생들을 사전선거 운동과 모바일 대리투표에 동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의 최측근과
사립대 교수, 선거 캠프 관계자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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