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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인근 학교,안전사고 사각지대

이상원 기자 입력 2018-10-11 16:20:02 조회수 0

산업단지나 공장 밀집지역에 있는 학교들이
안전사고 관리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현아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단지 인근 200미터 안에
대구는 13개,경북은 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단지는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이 많고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지만
학교 안전 매뉴얼, 방독면 비치 같은
세부규정은 없습니다.

화학사고 주무부처인 환경부도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관리만 할 뿐
주변 학교에 대한 안전대책은
마련하고 있지 않아 학생들이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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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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