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사귀던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대구 출신 마이너리거 배지환 선수를
벌금 200만 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
배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대구시 중구 동성로에서
여자친구의 어깨를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지검은 배지환 선수가 나이가 어리고
피해자를 위해 거액을 공탁해 처벌 수위를 두고 고민하다가 검찰시민위원회를 거쳐
약식기소하기로 했습니다.
배지환 선수는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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