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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개설은 영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죠. 우여곡절 끝에 올해
적십자병원이 개원했는데,
첫 해 적자규모가 무려 43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해마다 적자액 절반을 내기로 한
영주시 재정에 상당한 부담이 우려됩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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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여의 공사 끝에 지난 6월,
영주 적십자병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정형외과는 개원 초부터 예약이 몰리는 등
지역 첫 종합병원에 대한 영주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적십자 측은 빠른 시간안에 진료권역을 넓혀
병원 운영을 정상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윤여승 원장/영주적십자병원(지난 7월)
"많이 준비했습니다.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영주시민들이 바라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런데, 최근 시의회에 제출된 적십자병원
출연 동의안에서 올해 병원 적자액이 43억 원,
5년간 누적액은 98억 원으로 추산된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2016년 추계 당시 35억원으로 예상했던
적자폭이 2년 만에 세배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해마다 적자액의 절반을 책임지는 조건으로
병원을 유치했던 영주시의 재정부담도
당초 예상보다 대폭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SYN▶이서윤 영주시의원/민주당
"97억 이라는 100억에 가까운 돈이 (적자로)
생긴다는 것은, 더 생길 수도 있는 문제고,
앞으로도 걱정이 되는게 사실인 것 같아요.
저희들이 조금 심각하게 바라봐야 할 문제고."
영주시는 개원준비 비용이 추가로 포함됐고,
진료과목 증설도 적자폭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한 가운데, 시의회 출연동의안
처리 과정에 적잖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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