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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시철도 구조물 점검 보강 작업 시급

입력 2018-10-03 15:35:19 조회수 1

◀ANC▶
대구도시철도 3호선 운행이 어제
전면 중단됐다가 밤사이 복구작업을 거쳐
오늘 새벽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여]
하지만 이번 사고는
선로의 구조적 문제 때문인 것으로 드러나,
대책이 시급합니다.

김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모노레일인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지상 20미터 높이에서 전기로 움직인다는 것을 제외하면 일반 열차와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도시철도 3호선은 궤도 빔을 따라
전동차가 움직이는 구조인데,
궤도 빔과 빔 사이에는 일반 철로처럼
이음부분이 있습니다.

CG1] 더우면 선로가 늘어나고 추우면 줄어드는 것을 완충해 주는 이 이음부분은
사람 손가락을 닮았다고 해서
'핑거 플레이트'라고 불립니다.

CG2] 어제 사고가 난 팔달철교는 강풍이 심한 곳이고 전동차가 받는 압력은 고스란히
핑거 플레이트로 전달됩니다.

◀SYN▶ 이광모 시설처장/대구도시철도
"팔달철교 같은 경우는 철교 특성상 진동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이 부분(핑거 플레이트)의 피로하중이 계속 누적된 상탭니다."

핑거 플레이트를 지탱하고 있던 볼트 6개가
모두 부러진 겁니다.

◀SYN▶ 이광모 시설처장/대구도시철도
"이 조인트부(연결부 간격)가 기본적으로 50mm인데, 팔달철교는 51cm입니다. 그러다보니까 여기(핑거 플레이트)에 걸리는 하중이 굉장히 커서 볼트가 결손된 것으로."

CG3] 떨어져 나간 핑거 플레이트가 전동차에
끼인채 주행하면서 궤도 옆부분에 붙어 있던
전기장치들이 부서지고 손상된 것입니다. CG3]

◀SYN▶ 안봉기 기술처장/대구도시철도
"애자 8개(파손), (손상된)전차선로 길이가 30m
입니다. 그 부분을 복구하기 위해서 (도시철도 3호선 전체를) 일시 정지한 사고입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일본에서 도입한
핑거 플레이트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이음부분으로 교체하고 있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가 외부 충격을 버티지 못한
구조물이 부서지면서 발생한 만큼
단순 교체보다는 정밀구조검사와 종합진단을
바탕으로 한 보강작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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