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오늘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영진 대구시장을 엄정히 처벌할 것을
검찰과 재판부에 촉구합니다.
권 시장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체육대회나 같은 당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아
지지 발언을 하는 것이
선거 위반인지 몰랐다는 입장이지만
선거를 여러 번 치러 본 권 시장의 말이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시민단체는 권 시장이 두 차례에 걸쳐
다수를 대상으로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했다며
가중된 형이 선고돼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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