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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동대 징계 논란 법정으로

장미쁨 기자 입력 2018-08-28 16:23:10 조회수 1

◀ANC▶
올해 초 한동대가 학교에서 페미니즘 강연을
개최한 학생에게 무기정학 징계를 내려
부당 징계 논란이 있었는데요.

급기야 지역 시민 단체가 민변과 함께
한동대에 대해 명예 훼손 손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학생에게 무기정학 징계를 내려
학문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한동대를 상대로
시민단체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포항여성회 등 대책위는
한동대 일부 교수 등이 징계 이후에도
악의적인 표현 등을 통해 해당 학생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SYN▶권영국/한동대 부당징계 철회 공동대책위 상임대표
"매우 민감한 개인 정보를 강의시간에, 또는
이메일을 통해서 공공연하게, 그것도 매우 나쁜
의도로 악의적으로 유포하고 공개함으로서
개인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인격 침해를
저질렀습니다)"

이들은 한동대 교수 3명과 학교 법인이
해당 학생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모두 3천 3백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소송과 관련한 법률 검토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 맡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INT▶이주현/민변대구 한동대 부당징계 변호인단
"이 명예훼손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함으로써
더 이상 교수가 학생들을 상대로 한 그런
불법 행위를 더이상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소송을 제기합니다)"

대책위는 한동대가 지금이라도 무기정학 징계를
즉각 철회하고,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해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석지민/징계 당사자
"근본적으로는 진심 어린 사과가 가장 첫번째일
것이고요. 그게 안 된다면 법정에서 법적인
구제, 법적인 제재 조치, 보호 조치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동대에서 페미니즘을 주제로 열린 강의로
촉발된 이번 징계 사건은 학교가 해당 학생에게
무기정학 징계를 강행하면서 갈등이 격화됐습니다.

이후 국가인권위원회도 인권 침해 조사에
들어갔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한동대는 학교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라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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