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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대학 평가에서
포항과 경주지역 대학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특히 경주대학교는 최하등급을 받아
사실상 폐교 수순을 밟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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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공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전국 323개교 가운데 64%인 207개교는
이른바 좋은 대학이란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지역에선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포항공대,
한동대, 선린대학이 포함됐습니다.
이들 대학은 앞으로 3년간
정원을 감축할 필요가 없고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비롯해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도 받을 수 있습니다.
◀INT▶문태수 기획처장/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의 입학정원을 줄이지 않아도 되고 대신에 자율적으로 교육부에서 주는 재정지원사업과
관련해 저희 학교에 필요한 여러가지 교육의
문제와 인재양성,그 밖에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동시에 자율적으로 시행을 할 수가 있습니다."
CG)나머지 대학들은 2021학년도까지
정원을 감축해야 하는데,
평가 순에 따라
역량강화대학과 진단제외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분류됐습니다.
지역에선 위덕대와 포항대가
역량강화대학에 선정돼,
각각 10%와 7%의 정원을 감축하게 됐습니다.
CG)경주대학교는 최하등급인 재정지원제한
2유형으로 분류돼, 정원 35% 감축과
학자금 대출을 포함해 모든 재정지원이
끊기게 돼, 사실상 폐교될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CG)서라벌대학도 재정지원제한 1유형으로
선정돼, 정원 10%를 감축해야 하고
학자금 대출도 50% 제한됩니다.
하지만 재정지원제한대학도
기존 재학생에 대해선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을 지원하며, 학생 이나 교원 개인에게
지급되는 장학금과 연구비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교육부는 이번 진단 결과를
교육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수험생들이 대학을 선택할 때
학자금 대출 제한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당부했습니다.
교육부의 이번 대학 평가는
당장 다음달 시작될 수시모집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그동안 예고에 그쳤던 대학의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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