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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수온 피해 급증…대책 시급

박상완 기자 입력 2018-08-14 17:27:57 조회수 1

◀ANC▶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가 늘면서,
수조에 얼음을 넣어 수온를 낮추는 등
양식장마다 피해 줄이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런 단기적인 대책보다는
저층 해수를 활용한 취수시설을 마련하는 등
장기적인 근본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포항 호미곶면의 한 양식장입니다.

고수온으로 인해 어류들이
잇따라 폐사하고 있습니다.

급히 얼음을 쏟아 부어 수온을 낮춰 보지만,
연일 기록적인 폭염에 잠시 뿐입니다.

(CG)현재 울진에는 고수온 '주의보'가,
영덕ㆍ포항ㆍ경주 바다에는 고수온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경북도내 양식장 36곳에서 강도다리와 넙치,
전복 등 42만 7천여 마리의 어패류가 폐사해
3억 7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북도는 3억원의 긴급 예산을 들여
액화산소와 순환펌프, 얼음 등을
어가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INT▶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비를 지출해서 얼음을 살포하거나
액화산소 등 응급 조치를 하고 있는데,
항구적으로는 심해 저층수 온도가 낮은 물을
올려서 고기가 살수 있도록 하는(사업을 모색중이다)"

고수온 피해 양식장 중 수심 5미터 이내의
바닷물을 끌어쓰는 양식장이 대부분으로,
15미터 이하 저층 해수를 끌어쓰는 취수관
사업이 장기적 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부담 50%에 해당하는 1~2억원을
개인이 부담해야 하다 보니,
보험 가입 외에 설치는 힘든 실정입니다.

◀INT▶김현찬/양식장 대표
"자부담이 높거든요. 그러니 국비가 수반되어
자부담 비율을 좀 낮춰주면 전 어가에 저층
심해수를 끌어오면 앞으로 양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고수온과 적조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경북도는 해수부에 25억 원의
취수시설 사업비를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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