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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수온 경보 확대…어류 폐사 속출

박상완 기자 입력 2018-08-13 16:05:01 조회수 1

◀ANC▶
경북 동해안 연안에
최근 고수온 경보가 발령되면서
양식어류 폐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포항시 등 시군은
양식장에 얼음을 공급하는 등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폭염으로 달궈진 바닷물 온도가
좀처럼 내려가지 않으면서
고수온으로 인한 어류 폐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포항과 경주, 영덕 연안에는
지난 9일부터 고수온 경보가,
울진에는 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INT▶김재선 포항시 수산행정팀장
"고수온 주의보에서 고수온 경보로 한 단계
높게 발령이 됐습니다. 양식 어업인들에게
한층 더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 주길(바란다)"

국립수산과학원이 동해안에 고수온 특보를
내린 것은 지난달 31일.

(CG)열흘 사이에 포항과 영덕 등
경북 동해안 4개 시ㆍ군 양식장 35곳에서
넙치와 강도다리 등 어류 26만여 마리,
전복 5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CG)피해가 가장 큰 포항에서는
23만 8천여 마리가, 영덕 2만 9백여 마리,
울진 2천여 마리, 경주에서 5만여 마리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강도다리의 적정 수온은 14에서 17도인데,
경북동해안 지역의 바닷물 온도는 28도 이상이
지속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경북도와 시ㆍ군은 비상 상황실을 설치하고
긴급 예산을 집행해 어업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INT▶김재선 포항시 수산행정팀장
"양식장마다 액화산소, 순환펌프를 최대한
가동하고 필요시 얼음을 추가로 공급해
수온을 최대한 낮추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남해안에서 발생한 적조는 당분간 소강 상태를
보일 것으로 보여 적조 영향은 미치지 않겠지만
8월 중순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고수온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시급합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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