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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제19회 대구단편영화제 개막

이상원 기자 입력 2018-08-11 17:36:29 조회수 1

◀ANC▶
지역에서는 유일한 경쟁영화제인
대구단편영화제가 지난 9일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벌써 19년?를 맞았는데요,
상영되는 작품도 풍성해졌고
영화제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해 대구단편영화제에 상영되는
작품은 55편으로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었습니다.

경쟁작은 35편이 상영되는데,
30편은 국내경쟁작,
나머지 5편은 1회때부터
지역출신 영화인들을 위해 마련한
'애플시네마'부분입니다.

◀INT▶
권현준 사무국장/대구단편영화제
"애플시네마는 대구경북지역을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지는 영화이고요,
저희가 그 영화를 관객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관객분들이 지역영화가 이런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초청부문에서는 '미드나잇 시네마'
'지역단편영화 특별전' 을 포함해
20편이 상영됩니다,

19회째를 맞는 대구단편영화제는
상업성을 배제한 순수독립영화제로서
영화인들과 매니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INT▶
김길범/서울 신림동
"단편이다 보니까 짧게 여러 작품을
즐기다 보니까 다양한 시민들의 애환이라든가,
속앓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많이 포함되어서
그런 게 아주 좋아서 계속 찾게 되는 것
같아요"

◀INT▶
김혜정/대구단편영화제 작품연출
"문화적으로 더 독립영화나 단편영화를
알릴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이 생기길
바라고 있습니다"

영화제 측은 올해 예심에서
역대 최대인 907편이 출품된데다
내년은 영화제가 20회를 맞게 되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작품을 상영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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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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