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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유례없는 폭염에 가뭄까지 겹치면서
이중고를 겪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문경시가 가뭄지역에 대한
비상급수에 나섰습니다.
조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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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산북면 월천리에 비상급수 차량이
도착했습니다.
20여 가구가 있는 이 마을은 관정을 파서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했지만 지난달 하순부터
지하수가 마르기 시작했습니다.
◀INT▶ 임필상/문경시 산북면 월천리
"마을 관정을 사용하고 있는데 가물어서
물 양이 워낙 부족해 동네 식수가 부족한
상태로 근근이 아껴쓰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문경지역의 7월 강우량은 예년의 20%,
이달 들어서는 비가 전혀 내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문경시가 비상급수에 나서기 시작했고
이러한 지역은 4군데나 이릅니다.
앞으로도 당분간 비소식이 없어
비상급수 지역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전용호 마을상수도 담당/문경시
"일기예보에도 당분간 비 소식이 없고
가뭄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문경시는
비상급수차량으로 식수를 급수하는 등
비상급수체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폭염에다 가뭄까지 겹친 문경시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암반관정 신규개발과 양수장 정비,
경천댐 용수로 보강 등 가뭄대책비로
34억 7천2백만 원을 추경에 편성했습니다.
또 폭염에 대비한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 윤태호 안전재난과장/문경시
"폭염에 대비해서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2억 5천만원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전 행정력 총동원해 폭염취약지역과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중심의 예찰활동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폭염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고 가뭄까지
겹치면서 시군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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