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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과 복숭아 같은
여름 과일들이 유례 없는 폭염으로 인해
당도가 떨어지는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데요,
다행히 막 출하를 시작한 경주 멜론은
폭염 피해 없이 높은 당도를 유지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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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뙤약볕에 열기로 가득한
비닐하우스,
큼지막한 멜론이 주렁 주렁 달렸습니다.
상품성을 결정짓는 당도를 측정한 결과,
자체 출하 기준인 13브릭스 이상으로 나오고
작황도 좋은 편입니다.
수박과 복숭아 같은 여름 과일들이
유례 없는 폭염 탓에 당도가 낮아져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과 달리,
열대작물인 멜론은 영상 45도씨까지 견디는 등
폭염에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김태민 / 경주 멜론연합회장
"멜론은 사막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라고 소문이 나 있습니다. 더위가 아무리 심해도 멜론만큼은 당도도 높고 잘 자라고 있고"
S/U)이렇다보니 경주 멜론은
예년 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전국에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CG)산지 도매 가격은 8킬로그램에 3만원선,
지난해에 비해 8천원, 36% 가량
올랐습니다.
10년 전부터 재배를 시작한 경주 멜론은
그동안의 철저한 품질관리 덕택에
국내 최고 산지로 성장해,
현재 100여 농가에서 연간 천 2백톤을
생산하고 있고, 2년전부터는
대만과 홍콩으로 수출도 하고 있습니다.
◀INT▶김태민/ 경주시 멜론연합회장
"(당도가) 13브릭스 미만이면 출하를 할 수 없습니다.그렇기 때문에 경주 멜론을 드시는 분들은 당도나 품질 면에서 믿고 아무 걱정없이
드셔도 될 듯합니다."
해가 갈수록 이상고온이 심해지면서
폭염에 강한 멜론은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전망입니다.
◀INT▶양승우 주무관/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멜론은 고온성 작물이고 열대 작물이기 때문에 여름철 재배에 아주 적합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멜론 재배가 증가할 것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주 멜론이
사상 최악의 폭염 속에서
최고의 여름 과일로 진가를
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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