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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면서 야간 관광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안동에서는 '남들도 우리처럼 사랑할까요'를
주제로 '월영야행'이 시작돼 한낮 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이호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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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리면서 월영교 난간에 등불이
켜지고, 한여름의 폭염을 피해 나온
주민들과 관광객이 하나둘씩 모여듭니다.
시원한 강바람에 몸을 맡기고
친구와 연인, 가족들과 함께 월영교를 걸으면
어느새 한 낮의 무더위는 말끔히 잊혀집니다.
◀INT▶김지영/부산 관광객
"부산서 처음 안동에 왔는데요. 월영교 야경을 보고 시원한 바람도 맞고 하니까, 정말 기분이
좋고, 또 오고 싶네요"
월영교 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고
대형 달 조형물과 작은 경관등으로 꾸며진
달빛터널 등은 이색 포토존이 됩니다.
◀INT▶유재욱 가족/안동시
"열대야도 심하고 더운데, 오늘 이렇게 나오니까 바람도 선선하고 가족들과 함께 나오니까
볼거리도 많고 좋은 구경거리가 된 것 같습니다."
산책길에 만나는 푸드트럭에는
평소 맛보지 않았던 이색 음식들로 가득하고
◀INT▶박창민 가족/구미시
"(월영야행)오면 혹시 후회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안 왔으면 오히려 후회할 뻔했어요.
바람도 너무 시원하고 집에서 계속 에어컨 바람만 쐬고 있는 것보다 아이들한테도 더 좋은 것 같고..."
체험장에서는 아이들이 목걸이 만들기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INT▶강민서/안동영호초등학교 3학년
"엄마와 언니하고 동생하고 월영교 구경 나왔는데요, 목걸이 체험도 하고 재미있어요."
일요일까지 열리는 월영야행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와 하이마스크,
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 등 다양한 공연과
보이는 라디오 등 체험행사가 펼쳐집니다.
이밖에 안동민속박물관의 국보 하회탈 전시와
그림과 사진, 공예와 천연염색 등
다채로운 전시품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S/U)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이곳 월영교를 찾아 온종일 찜통더위에 찌든
무더위를 씻어버리고 한여름밤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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